[로판 웹툰 추천] 방대한 세계관과 로맨스 <녹음의 관>
※ 본 글은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녹음의 관
글 : 삵 / 그림 : 비누 / 원작 : 시야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줄거리
남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열다섯 살 때 쓴 소설 속 안.
괜찮아, 어떻게든 널 행복하게 만들어줄게.
내가 이 소설의 원작자라고!
"저는 단 한 번도 누님을 가족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남주 행복 프로젝트, 열심히 잘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를 가족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거니?
남주가 공작이 되기 전까지 나,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등장인물
란 로미아 드 라치아
#현실적 #정치적 #다정 #당찬 #겁쟁이
유스타프 라반 드 라치아 (왼 : 현재 / 오 : 과거 )
#무심 #다정 #유능한 #계략
✔ 리뷰 (2021.02.22 기준)
추천도 : ★★★★☆
스토리 : ★★★☆☆
그림체 : ★★★★★
로맨스 : ★★★☆☆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려 92.2만 명의 독자들의 픽을 받은 <녹음의 관>
19금 소설 원작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우선 소설을 안 본 점 이해 부탁😂
솔직히 처음엔 표지 보고 어? 볼까? 하다가 제목 보고 망설였음.
로맨스 웹툰치고는 제목이 조금 너무 딥한 느낌이 있어서
로맨스에 환장하는 나는 여기서 아... 봐야 하나.....? 했지만!
막상 웹툰을 보니 오? 재밌네?? 하면서 현재까지 챙겨보는 중.
일단 뭐 주제 자체는 흔한 빙의물이긴 하지만, 세계관 자체가 굉장히 방대하며
특이점은 여주가 소설에 빙의한게 아니라 미래를 읽은 것이라는 것.
근데 뭐 이러나 저러나 빙의물 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방대한 세계관에 힘을 주어서 차별성을 기른 듯.
하지만 난 이 부분이 오히려 나에게는 좀 독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방대하고 여러가지 요소가 등장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로맨스<<판타지 이러한 느낌이 강하게 들며
굳이 이런 에피소드를 넣어야 하나...? 싶을 정도의 판타지 요소가 많음.
이러한 방대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 취향의 문제인 듯!
그리고 한 가지 더 걱정이 되는 건 이 둘이 서류상 남매라는 것.
아예 피가 1도 섞이지 않음. 부모 둘 다 다른 사람임. 찐 서류상 남매.
그래서 이러한 틀 때문에 남주가 여주를 부르는 호칭이 '누님'인데
이게 둘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호칭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둘이 아직은 남녀보다는 남매의 이미지가 강함.
하지만!!! 이러한 관계 때문에 남주가 여주한테 깍듯하게 예의 차리고
꼬박꼬박 존댓말 하는 건 진짜 미치는 부분이다 이거야........
연하에 존댓말에 하지만 그렇지 못한 외관..... 하... 미친다 진짜
최근 화에서 이제 장성한 남주가 나오는데
그전까지는 외관이 좀 어리게 표현되어 동생의 이미지가 강함.
근데 진짜 장성한 모습 보고 ㄹㅇ 환호를 지를 정도였음ㅋㅋ
바로 위 사진은 어릴 때 모습이고 그 위에 사진들은 대부분
장성한 남주의 모습들인데 진짜 잘 자랐다 이눔아.....
남주가 슬슬 여주에게 집착하는 모습도 아주 좋고
딱 로판에서 환장하는 남주라고 생각하면 될 듯.
그리고 언급했듯이 이 작품은 19금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
사실 소설 자체의 평은 굉장히 평이 안 좋은 편이고
소설 작가님의 평 자체가 생각보다 안 좋아서 놀랐음ㅠ.....
잠깐 서치 해본 결과 19금답게 좀 지뢰의 이야기가 많았나 봄.
어느 정도냐면 독자들의 항의로 한 화가 갈아엎어졌을 정도.
소설을 보지 않아서 설마 웹툰도 똑같이 흘러가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웹툰은 19도 아니고 글 작가님도 따로 있어서 어느정도 각색하며 정리해 나간 듯.
1. 나는 방대한 세계관이 좋다.
2. 로판 특유의 남주 스타일이 좋다.
3. 존댓말 연하 남주가 좋다.
이러한 부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웹툰!!
<녹음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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