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 웹툰 추천] 클리셰가 질렸다면 여기로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글을 읽기 전!💬

*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과 생각

* 본의 아닌 스포가 들어갈 수 있음

* 별점 기준은 포스팅 내 상대적인 기준 적용

(다른 포스팅과 별점 기준 다를 수 있음)

 

 

로판 웹툰 추천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작품 정보📌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원작 : 웹소설 / 제가 어딘가 빙의를 한 것 같은데요 (달비초)

글 : Gb / 그림 : 공효

등급 : 전체 이용가

키워드 : #빙의물 #로맨스코미디 #운명

사진 출처 : 공효 작가님 X (@Gonghyo1001)

 

24.12.19 기준 : 무료 ~3화 / 총 61화 (목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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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각박한 현실도 거지 같은데, 그 끝이 과로사라니! 이럴 거면 연애나 잔뜩 할걸 후회하기도 잠시, 어라.... 거울 속 당신은 누구신가요? 조금 당황스럽긴 하지만 이 몸... 엄청 예쁘잖아!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된 것 같은데 이왕 이렇게 된 거 탱자 탱자 놀며 로맨스나 즐겨볼까? '그런데 어느 책에 빙의한 거지?' 북부 대공과 소꿉친구가 나오는 작품만 수십 권, 흑발 남주와 금발 여주는 셀 수 없을 만큼 읽었는데, 아~ 모르겠다!! 일단 남캐들부터 공략해 보자! "저는 이미 결혼이 약속된 여성이 있습니다." "나 서부 경비대에 자원했어. 몇 년간 만날 수 없을 거야." 뭐야, 이거 로판 맞아? 왜 다 도망가는 거야?! 애초에 나... 여주에 빙의한 건 맞니? 대체 이게 무슨 소설이냐고!!!!

 

📌

등장인물

 

 

엘레나 세베스

#능력 #엉뚱발랄 #털털 #순진

 

 

 

클라우스 에른티케프

#능글 #능력 #유혹 #다정

 

 

📌

한줄평

달달한 스토리와 뻔하지 않은 전개, 수려한 작화

 

 

 

📌

리뷰

 

 

뻔한 전개가 판치는 로판 클리셰를 역으로 이용한 웹툰

 

로판 꽤 본 사람들은 한 번쯤 해본 생각🤔

나는 로판 너무 많이 봐서 빙의해도 어디인지 모를 듯ㅋ

 

이 포인트를 제대로 짚은 웹툰으로

여주 또한 원래 로판 덕이여서 본인이 어디 빙의한지 모름ㅋㅋㅋ

 

일단 이것부터 꽤나 신선한 전개였음

그래서 여주가 대강 로판 클리셰들을 때려 맞추면서

헉? 얘가 나 좋아하나? >< 삽질하는 게 포인트인 웹툰임

 

그래서 초반에는 꽤 많은 독자들이

공수치 와서 못 보겠다 하는 사람도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공수치 오는 부분들 정말 못 보는 편인데

여주가 너무 깨발랄 강철멘탈 뻔뻔 이런 느낌이라

오히려 개그물 보듯이 재밌게 봤음ㅋㅋㅋㅋㅋㅋ

 

특히 클리셰 예측해서 조연들에게 들이대고 까이던 여주가

오히려 남주에게 착각 안 하겠다고 철벽 치는 게 맛도리

 

그렇다고 대가리 꽃밭 이런 느낌도 아님

능력 있고 진중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라

정말 오랜만에 매력적이라고 느낀 여주였음

 

그럼 여주 원툴 웹툰임?

놉!!!

 

 

 

진짜 남주가 미쳐버렸음

 

내가 좋아하는 취향 다 때려 박은 남주임ㅠ🫶

능글+냉철+다정+유혹+올곧음

 

저 작화에 이 키워드인데 어떻게 안 좋아함?

 

 

 

남주 기본 무드가

^^ㅎㅎ~ 이런 느낌이라 너무 좋음ㅋㅋㅋㅋ

 

생긴 것만 보면 까칠+과묵 느낌인데

뭐 그래서 어쩌라고?^^ㅎㅎ 이런 느낌의 인물임ㅋㅋㅋ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여주에겐 그냥 직진 모먼트가 미쳤다구요🫠

돌아가는 거 없이 계속 플러팅 하는 게 진짜 미침

 

근데 여주가 남주에게만큼은 계속 철벽 치느라

남주가 애타는 모습도 아주 좋음👍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평범한 로판물인가?

할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

 

 

여기서부터는 스포 아닌 스포 주의

 

 

이 작품은 판타지 요소가 많은 꽤 촘촘한 스토리물로

사실 남주는 이미 세상이 멸망한 걸 지켜본 회귀자임

 

그래서 전생이나 현생이나 세상을 구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굉장히 올곧은 마인드를 가진 인물

 

빙의한 여주 X 회귀한 남주

 

참고로 남주와 여주는 초반부에 서로의 비밀을 공유해서

같이 멸망을 막아보자 하며 으쌰으쌰 하는 내용

 

이것도 어찌 보면 엄청 특별하다고는 안 느껴질 수도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비밀이 더 있음

 

 

 

바로 여주의 동생 또한 남주와 같은 회귀자임

 

여주 동생과 남주는 멸망을 막는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만이 알고 있는 사실들이 숨겨져 있어서

계속 어? 그럼 그건 뭐지? 이런 식으로 반전을 주게 됨

 

이것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에서는 천사와 악마도 나오는데

지속적으로 천사가 정말 선일까?

이런 의문을 심게 하는 작품임

 

그래서 루즈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스토리가 전개됨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는 기본 베이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스토리적인 면이 부각되면 로맨스가 줄어들지 않나?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작품🌞

 

남주 여주 티키타카와 케미도 정말 좋아서

일상 에피소드가 나와도 그냥 재밌음

 

 

 

어찌 보면 여주 남주 둘 다 얼굴에서 오는 이미지가 강한데

성격은 반전 느낌을 줘서 둘 다 굉장히 매력적임

 

무엇보다 둘 다 꼬인 거 하나도 없이

올곧고 밝은 부분이 보기에 피로감 없어서 좋았음

 

올곧고 밝지만 대가리 꽃밭 아니고 지능적임

이 포인트가 아주 아주 아주 좋음👍

 

 

 

스토리 전개와 로맨스를 모두 잡은 작품이라

초반부 여주 삽질을 제외하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위에도 말했지만 나도 공수치 이런 거 정말 못 견디는데

오히려 여주가 독보적인 캐릭터라

공수치 없이 오히려 즐기면서 봤음ㅋㅋㅋㅋ

 

작화도 딱히 작붕없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클리셰 로판에 질린 사람들에게 추천👍

 

 

 

 

📌

리뷰 요약

 

작화 : ⭐️⭐️⭐️⭐️⭐️ (5/5)

스토리 : ⭐️⭐️⭐️⭐️ (4/5)

로맨스 : ⭐️⭐️⭐️⭐️ (4/5)

추천도 :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