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 순정 로판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 본 글은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
( 사진이 문제가 된다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목 :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작가 : 비아 / 원작 : 달슬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연령 : 전체이용가
✔ 줄거리
버스사고 후 눈을 뜨니, 즐겨 읽던 웹소설 세계에서 눈을 떴다.
그것도 원작 주인공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님 세대에!
앞으로 연달아 닥칠 불행을 막기 위해,
여주인공을 임신한 언니의 납치부터 막으려고 했는데
대신 납치당해버렸다?!
납치당한 것도 서러운데, 몸은 마력에 버티질 못해 개복치 신세가 됐다.
그런데… 날 납치한 황제의 곁에만 있으면 몸이 멀쩡 해지네!
그래! 악녀와 결혼해, 아들에게 죽임을 당할 저 남자도 살리고
마력에 취약한 나도 살 방법은... 우리 둘이 결혼하는 것뿐!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공주. 난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는데 아버님이라니..."
스윗한 철벽남 황제를 향한 '청혼 프로젝트'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 등장인물
예레니노비카 슈슈비아 르보브니
#개복치 #솜사탕 #사랑스러움
소설에 빙의한 주인공. 미래에 닥칠 불행을 막기 위하여
대신 납치되어, 미래를 바꾸기 위하여 고군분투 중.
에우레디안 루 솔레도르 벨고트
#황제 #은발 #적안 #냉혈 #다정
원작 악역의 아빠이자 죽임 당할 예정의 남주인공.
원작이 틀어져 예레니카를 납치하게 됨.
솔레이아 엘라드
#악역 #흑마법사 #흑막
원작 악역의 엄마로 금기인 흑마법을 다루는 마법사.
마탑의 실세이며 황후의 자리를 노리고 있음.
✔ 인물 관계도
✔ 리뷰
스토리 : ★★★★☆
그림체 : ★★★★★
로맨스 : ★★★★☆
카카오 페이지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중 하나.
소설 자체도 굉장한 흥행을 거두었지만 웹툰 역시 대흥행 중.
일단 스토리 먼저 리뷰를 해보자면 주제 자체는 참신함.
빙의물이 이제는 거의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참신함을 추구하는 게 어려운 일인데
'악당의 아빠를 꼬신다'라는 타이틀이 개인적으로 참신했음!
( 현재는 이 타이틀 역시 흔해져서 살짝 아쉽ㅠ )
주제 자체도 참신한데 왜 별 하나를 뺐냐면
개인적으로 조금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음ㅠㅠ😭
진도가 너무 빠른 것도 별로고 개연성을 위한 속도면 어쩔 수 없는데
뭔가 비슷한 에피소드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
그래도 이 덕에 캐붕이나 인물의 감정선 고조는 좋다고 생각함.
남주가 워낙 이성적이고 냉혈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이 아마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늘어지는 느낌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작품ㅠ
그림체는 사실 말할 것도 없음. 진짜 순정에 적합한 그림체와
일러스트 표지에 사용되어도 손 색 없을 그런 그림체임.
작붕 하나 없고 특유의 옅은 색감과 대비 효과가 좋음.
여주가 정말 미칠 듯이 사랑스러움ㅠㅠㅠㅠㅠㅠ
그림에서부터 품겨져오는 사랑스러움이 보이지 않음?ㅠ😭
본인은 백치의 그냥 머리가 꽃밭인 여주인공을 안 좋아하는데
예레니카가 왜 예외냐면 저 사랑스러움의 일부가 연기라는 것.
미래를 알고 수긍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바꾸려고 하는 태도도 좋고
계획적으로 머리를 굴리는 모습과 필요로 의한 사랑스러움.
물론 예레니카 자체가 사랑스러운 성격인건 팩트임.
그 덕분에 남주와 여주의 대비가 정말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내가 남주였어도 예레니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음.
그리고 이 작품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스킨십이 많다는 것!
이건 둘이 막 좋아해서 알콩달콩 이런 게 아니라우리의 여주가 툭 건드리면 죽어나가는 개복치이기 때문에신성력이 넘쳐흐르는 남주와의 접촉이 필수인 상황.
남주가 여주를 완전 개복치 취급하며 오구오구 해주는 게 포인트임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호칭을 '공주'라고 하는것도 설렘포인트!ㅠㅠㅜ
남주 행동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다정한데 속은 굉장히 이성적인 편.
그래서 보는 나도 남주가 철벽 치는 게 느껴질 정도인데
자신도 모르게 티가 날까 봐 꾸역꾸역 누르는 게 보여서ㅋㅋㅋ
원래 냉혈한 남주가 최고 다정인거 다들 알져?ㅠㅠㅠㅠㅠ
오늘 업뎃된 51화를 보고 너무 궁금해서 소설로 몇 편 더 봤는데
스토리 라인도 확실히 촘촘하게 짜여진게 느껴지긴 함.
다만 웹툰에서는 이제야 본격적인 로맨스이기 때문에
감정선 고조를 기다리는 게 버겁거나 진도가 느린 걸 싫어한다면
쪼오오오오금 지칠 수 있는 작품임!ㅠ😭
그래도 정말 실망 안 할 작품이니 보는 것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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