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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웹툰/BL 웹툰 리뷰

[BL 웹툰] 2,200만뷰 고수위 오메가버스 혐관물 <물가의 밤>

by 툰순 2025. 1. 1.

 

글을 읽기 전!💬

*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과 생각 담김

* 본의 아닌 스포 들어갈 수 있음

* 별점 기준은 포스팅 내 상대적인 기준 적용

(다른 포스팅과 별점 기준 다를 수 있음)

* 맨 하단에 리뷰 요약 있음

 

 

 

 BL 웹툰

<물가의 밤>

 

사진 출처 : 봄툰

 

 


 

 

📌

<작품 정보>

 

 

제목 : 물가의 밤

장르 : BL, 오메가버스

연재처 : 봄툰

 / 그림 : 으자

등급 : 19세 이용가

키워드 : #누아르 #혐관

 

24.12.30 기준 : 무료 ~10화 / 총 77화 / (본편 완결)

 

 

 

📌

<한줄평>

호불호는 갈릴 듯 하나 확실히 재미있었던 작품

 

 

 

📌

<줄거리>

더보기

한계에 몰려 모든 걸 포기한 채 아이를 안고 바다로 뛰어든 오메가 김의현. 
그런 그를 붙잡은 알파 여태주.

빚만 남은 의현에게 태주는 돈, 집, 일자리를 주겠다며 몸을 요구하는데...

"근데 왜 이렇게 꼴리냐… 냄새 굉장히 좋네…"

 

📌

<등장인물>

 

 

여태주

#조폭공 #후회공 #능글공 #알파공

 

 

 

김의현

#굴림수 #까칠 수 #상처수 #가난수 #오메가수

 

 


 

 

📌

<리뷰>

 

*오늘 스포 많음

 

 

무려 약 2,200만 뷰로 봄툰 랭킹 1위까지 찍은 완결작

 

호불호 갈리는 소재와 작화를 무시할 만큼

흡입력 있고 굉장히 재미있었던 작품👍

 

오메가버스, 굴림수, 조폭공, 작화 등

취향적으로 불호가 가득한 작품이었음에도

취향을 뛰어넘을 만큼 재미있게 봤음

 

 

 

가난하고 희망도 없는 빚쟁이 수와 (본인 빚 아님)

그런 수의 채권자인 공과의 혐관 로맨스물

설정상 초반엔 다소 강압적인 느낌이 들 수 있음

 

 

 

본인은 강압적인 소재를 좀 못 보는 편이긴 한데

공이 능글한 배려가 베이스로 깔려 있는 인물이기도 하고

수가 아주 아주 성깔 있는 인물이라

딱히 거부감이 느껴지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음

 

(근데 수는 좀 성깔 죽일 필요가 있음...ㅋㅋㅋ)

 

 

 

능글공 까칠수 조합의 케미와 티키타카도 재밌고

피폐한 분위기와 소재에 비해

개그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 너무 딥하지 않아 좋았음

 

그리고 몰입도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딱 두 장면이 있음

 

첫 번째는 1화 시작 부분이었음

사실 이 시작 때문에 이 작품을 보기 시작한 걸 수도

 

 

 

수에게 어린 이복동생이 있는데

수가 살아가는 이유라 할 만큼 정말 중요한 인물임

 

오메가, 억대의 빚, 돈 받으러 온 직원 때리고 튐 등

암울한 상황에 충동적으로 바다에 뛰어들게 되는데

동생이 말없이 형에게 안겨 있는 장면이 나옴

 

동생이 말없이 수 어깨에 얼굴을 묻고

형을 꽉 끌어안는 장면이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그 장면이 계속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음

 

후에 공에게 구해진 뒤 동생의 얼굴이 나오는데

눈물범벅에 울고 있는 모습이 진짜 쿵 하는 느낌임ㅠㅠ🥲

 

1화에서부터 느껴진 강렬한 인상 때문인지

취향이 아니더라도 계속 보게 됐던 것 같음

 

두 번째 역시 신기하게도 동생 관련 에피소드임

 

 

 

얼굴도 제대로 본 적 없는 동생의 친아빠가 찾아오게 되는데

동생의 미래를 위해 수가 동생을 떠나보내는 장면이 있음

 

동생이 가기 싫다며 엉엉 울면서 차에 억지로 태워지고

수가 그걸 멍하니 지켜보다가 공에게 안겨 우는데

진짜 보는 내가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장면

 

수에게 모든 것이 야박한 느낌인데

그런 수에게 몰입이 정말 잘 되게 하는 작품이었음

 

(참고로 메인 에피 외 부가적인 에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오히려 더 몰입되고 좋았음)

 

 

 

그리고 사실 그런 환경을 제공한 일부 원인이 공인데

역설적이게도 그런 공이 수를 뒷받침해주고

수의 인격적으로나, 상황으로나 구원해 주는 서사가 좋았음

 

초반엔 쓰레기는 맞는 것 같은데

배려심 있고 스윗한 미친놈? 느낌이었음

 

 

 

근데 진행될수록 진짜 찐사인게 느껴지고

공이 위에서 언급한 1화 장면에 트라우마 느끼는 것도 짠함🫠

 

암튼 보면 볼수록 얘네 진짜 찐사구나 느껴짐

 

처음 엄청난 인기작이라고 했을 때는

이게 왜?라고 의문 가졌지만 현재는 정말 이해 가능

 

 

 

이렇게까지 몰입도 높을지 몰랐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임

(참고로 씬도 많고 고수위임)

 

외전은 25년 예정이라고 하심

제발 외전 주세요.........

 

 

 

📌

<리뷰 요약>

 

01. 흡입력 좋은 작품

02. 피폐한 소재를 환기시켜 주는 개그 요소들

03. 후방주의 고수위물

 

 

작화 : ⭐️⭐️ (2/5)

스토리 : ⭐️⭐️⭐️⭐️⭐️ (5/5)

로맨스 : ⭐️⭐️⭐️ (3/5)

19 : ⭐️⭐️⭐️⭐️⭐️ (5/5)

추천도 : ⭐️⭐️⭐️⭐️ (4/5)